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술 VS 무술 (문단 편집) === '''[[유술|유술기]]([[그래플러]])''' === 말 그대로 상대를 붙잡아 싸우는 기술이다. 상대를 잡아서 목을 조이거나 관절을 꺾는 [[서브미션]], 서 있는 상대를 던지거나 넘어뜨리는 태클이나 메치기, 넘어진 상대에게 서브미션을 걸거나 유리한 포지션을 점하기 위해 바닥에서 뒹구는 그라운딩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복서가 맨손으로 사람 때리면 반칙성이다! 라고 할 수 있듯이[* 단, 별도의 단련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작심하고 맨손으로 주먹질을 하면 오히려 복서가 본인의 손을 다칠 위험이 있기도 하다.] 유술기의 경우 대부분 평상복을 입고 있으면 반칙성이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즉 도복>평상복>레슬링복>탈의>...>홀딱벗고 올리브유 기름칠(전통적인 그리스 레슬링)순으로 기술을 걸기가 쉽고 상대를 컨트롤 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레슬링하면 상의를 벗거나 쫄쫄이처럼 몸에 딱 달라붙는 경기복을 입고 맞붙는 걸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러한 레슬링 역시 이것보다 상대가 옷을 입고있을시 압도적으로 유리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실전성이 높은 이유로는 그래플링의 특성상 스파링시 타격기에 비해 부상의 위험이 적어[* 다만 그래플링 계열의 무술들은 한 번 부상을 입으면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 온 몸으로 부대끼는 종목이 많다보니 본의아니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실수로 상대의 손등을 찍는다든지)도 흔해서 보다 각별히 주의하며 수련해야 한다. 타격기의 경우 부상이라고 하면 대개 타박상 정도이고 심하면 골절상이지만, 그래플링은 부상을 입었다 하면 인대가 늘어나서 짧으면 수 주, 길면 수 개월을 쉬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심한 경우는 관절이 아작나서 아예 영구적으로 해당 부위의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웬만해선 잘 안 다치는데, 한번 다치면 크게 다치기 쉽다는 것.] 전력으로 상대와 겨룰 수 있고, 기술 하나하나가 결정력이 높으며 비경험자의 경우 대응하기가 곤란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수련자들의 경기에서는 실력이 비슷한 만큼 팽팽한 대치상황이 지속되기도 하지만 잠깐이라도 빈틈을 내주면 순식간에 역전당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머리채나 잡는 민간인 사이에서건 숙달된 고수들 사이에서건 서로 대련이나 경기하는 사람들의 실력이 비슷하면 약간의 신체적인 우위를 통한 '어거지' 가 큰 변수로 작용하기는 한다.]. 결론적으로 '''모르면 못 막는다'''고 보면 될 정도. 남자들은 대부분 주먹으로 치고받는 드잡이질을 살면서 몇번쯤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특히 중/고등학생때), 타고난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이 뛰어난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어서 무술에 문외한이라도 주먹이나 발차기에 대해서 의외의 센스나 민첩함를 보여주는 사람도 있지만, 유술은 고도의 연습과 근력훈련, 지겨울 정도의 반복과 컨트롤이 필요하고 이런 높은 수준의 기술을 겨우 길바닥 따위에서 보여주진 않기 때문에 경험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그에 비례해 실전에서 매우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뭐 이것은 타격기도 마찬가지긴 하다만 아무리 실력이 좋은 타격가라 해도 재수 없으면 큰거 한 방을 잘못 맞아 KO당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 타격기와 비교하면, 유술은 일단 기술이 걸렸을 경우 더 안정적으로 싸움을 풀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다수전에서의 불리함, 타격기보다 떨어지는 거리감각과 제압속도, 유술 경험자와의 대전시 떨어지는 우위, 숙련의 어려움 정도가 있다. 서브미션이나 그라운딩에서도 알 수 있듯, 대부분의 유술기는 진득한 1:1 대결에 중점을 두고 있고, 실력차가 엄청나지 않는한 깔끔하고 신속한 한판승은 나오기 힘드므로 별의 별 상황이 발생하는 길거리 패싸움이나 다수의 시비같은 상황에 맞닥뜨리면 유술 특유의 장점이 발휘되기 어렵다. 한 놈을 넘어뜨려서 팔을 꺾고 목을 조르려 할 때 다른 놈이 다가와 뒤통수에 주먹질이나 발길질을 날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가 유술의 파훼법을 조금이라도 알거나 유술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면 비경험자들을 상대로 압도하던 그 유리함이 크게 퇴색된다. 유술가도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타격을 겸할 수도 있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타격을 수련해온 타격가들의 그것에 비하진 못한다. 또한, 공격의 방식이 직관적이고 원리가 간단한 타격기에 비해서 유술은 공격의 방식이 훨씬 복잡하며 직관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당장, 손과 발을 뻗어 상대를 때리는 기술과, 팔다리를 이리저리 휘감고 얽어서 상대의 관절을 꺾는 기술 중 어느 쪽이 복잡하고 배우기 어려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충분히 숙련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도 있다. 종합적으로, 일단 승기를 잡으면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결정력을 보이지만, 그 그림을 짜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타격가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유술가의 약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